안녕하세요, 부름쌤입니다. 오늘은 2024년 대학원생 지원 확대에 관한 중요한 소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이번 봄학기부터 '대통령과학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학부생에서 대학원생까지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박사과정생 70명과 석사과정생 50명 등, 총 120명 내외의 장학생이 선발되어 월 200만원(박사과정생) 및 월 150만원(석사과정생)의 장학금을 지급받을 예정입니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의 배경과 목적
이 프로그램은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2022년 미래과학자와의 대화'의 후속 조치로 시작되었으며, 성장 잠재력 있는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을 발굴하여 세계 최고 연구 인력으로 키우기 위한 국가장학금 지원 사업입니다. 그동안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은 주로 R&D 과제 참여 인건비 형태로 이루어져 개인 역량보다는 지도교수나 소속 대학의 외부적 조건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R&D 과제에 참여하더라도 기존 과제 참여율이 낮아져 실질적 지원 수준이 떨어졌던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역량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장학금을 도입하여 대학원생 지원 정책을 다각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지원하며,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합니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 선발계획
올해는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도입 첫 해로, 박사과정생 70명과 석사과정생 50명 등, 총 12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 국내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일반대학원 학과 또는 전공에 입학예정(확정) 또는 재학 중인 전일제(full-time) 과정생입니다. 박사과정생은 국내외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자 중 석사 졸업 성적이 백분위 기준 평균 92점 이상 또는 4.0 이상/4.5 만점(3.7 이상/4.3 만점)이어야 하며, 석사과정생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중 학사 졸업 성적이 백분위 기준 평균 92점 이상 또는 4.0 이상/4.5 만점(3.7 이상/4.3 만점)에 해당해야 합니다.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면 1년 단위 계속 지원 여부 평가를 바탕으로 박사과정생은 최대 8학기 동안 월 200만 원, 석사과정생은 최대 4학기 동안 월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 또는 R&D 과제 참여 인건비와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이공계 최고 우수 인력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선발 절차와 분야
장학생 선발 분야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의 학문단별 분류체계를 따라 17개 선발 분야를 적용하며, 선발평가 심사위원단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17개 분야별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하여 구성됩니다. 선발 절차는 개인 단위 신청, 서류 심사, 심층 면접으로 진행되며, 각 평가 단계에서 과학기술 분야 연구 역량과 성장 가능성, 연구자로서의 윤리와 책임감 등이 심사됩니다.
과기정통부는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도입 첫 해인 올해를 시작으로 사업 운영 결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이공계 대학원생 국가장학금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개선할 계획입니다.
결론
이로써 2024년 대학원생 지원 확대에 대한 상세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우수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높은 지원을 제공하여 국가의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